시원한 형 <고백> 뮤직 비디오 상영회 열린다

시원한 형의 <고백> 뮤직 비디오 상영회 [무엇이 자살을 만들까?]가 19년 12월 14일, 오후 5시에 서울 마포구 연남동 '남국재견(마포구 동교로 46길 42-5 옥상)'에서 열린다.

이날 행사는 자살을 주제로한 시원한 형의 <고백> 뮤직 비디오를 상영하고 난 뒤, 뮤직 비디오의 감상과 함께 자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 이어진다.

사회에서 정면으로 잘 다뤄지지 않는 자살에 대한 개인적 이야기와 철학적 고민 부터, 개인을 자살로 내모는 사회의 문제점 등 다양한 담론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 될 것이다.

(춤추는 제자리표 - 박달재 기자)

○ 일시  19넌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5시

○ 장소  남국재견 (마포구 동교로 46길 42-5 옥상)

○ 소개 글

자살은 멀리 있지 않다.

TV와 기사, 통계수치, 주변에 멀쩡해 보이는 사람,

당신의 마음속 깊은 곳에도 숨겨져 있을 수도 있다.

말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.

우울한 마음을, 절망을, 슬픔을, 

당신의 그 마음은 잘못된 게 아니다.

각자의 온전한 이야기들이 마주한다면

자신에게 향하던 죄책감과 혐오의 원인을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.

요즘은 마음 건강과 개인의 심리적 치유가 이슈이다. 

하지만 마음 치유보다는 개인을 병들게 하는 사회를 고치는 게 우선이다.

이 자리에서는 개인의 감정이 사회와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것이다. 

이러한 절망과 우울함이 왜 발생하는지 들여다보고 변화시킬 수 있는 실마리를 찾으려 한다.

당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.